Rotten Avocados 🥑 모아니의 컬처 리뷰

처음 줄거리만 보곤, '이거 완전 에서 100번은 다뤘을 뻔한 이야기네. 가볍게 보기 좋겠어.' 했다. 그런데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모든 인물의 사연을 풀어버리고, 머지 않아 죽음의 진실을 밝혀버리네? 그 진실은 한 명에게 짐 지듯 몰빵을 하고.. 이 영화 어쩌려고 이러는 거지? 정말 한치 앞이 예상이 되지 않아서 궁금증 폭발!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예상과 미스터리 클리셰를 깨부수는 느낌. 재밌게 봤다. 다 보고 나서 알았지만, 탐정 아저씨는 007 시리즈로 유명해진 다니엘 크레이그, 집안의 문제아로 나오는 랜섬은 크리스 에반스였다. 아니 랜섬, 완전 매력 캐릭터다. 악역 이미지로 재수없게 등장했다가, 섹시한 매력을 감출 수가 없다가, 갑자기 주인공 편에 서면서 스윗함 발휘하고.. 또 다시 반전을 보이는. ..

모아니의 컬처 리뷰/영화 2020. 12. 31. 05:56